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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20대를 만나기 위해, 저는 오늘도 달려갑니다!
작성자 : 세종서적 등록일 : 2012.11.21 10:09:20      조회수 : 2056

처음으로 인생에 대한 진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그 시기에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았나요?


“네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이 뭐니?”



“부모님이 공무원 시험 준비나 하라고 합니다.” “전 그저 돈을 많이 벌고 싶을 뿐입니다.” “전공도 안 맞는데 휴학하고 유학이나 갈까봐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들어온 청년 강사 김승환이 가장 안타까워했던 사실은, 학생들 대부분이 스스로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점이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갑갑한 교육 제도의 틀 안에 갇혀 있다 순차적으로 대학교에 입학한 그들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했고, 설사 알아냈다 하더라도 주변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쳤다. 인생의 방향을 한 번도 직접 결정해보지 않은 그들은 주위에 휘둘리며 우왕좌왕했고, 부모님을 설득할 방법을 몰랐다. 그렇게 떠밀리듯 졸업반이 되어 취직 준비를 하기 위한 스펙을 쌓았다.
하지만 끌려가듯 입사한 회사에서 맡은 일이 운 좋게도 적성에 맞았다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대다수는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도 마음을 잡지 못하고 끝없이 고민했으며, 그중 상당수가 직업을 바꾸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었다.
강사 김승환은 이 방황하는 20대들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전국의 대학생들을 만나며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미치도록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라”고 촉구했고, 누구 못지않게 혼란스러웠던 청춘기에 여러 번 직업을 바꾸면서 깨달은 인생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진로나 가족, 이성 문제를 들고 상담을 요청하면 언제든 만나 고민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었다.
『머뭇거리는 젊음에게』는 김승환 강사가 전국을 누비며 만난 대학생들과 나눴던 고민, 그것을 극복했던 방법, 저자와 교류하고 나서 달라진 학생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 그래서 기존의 상담서들과 달리 살아 있는 대학교 현장의 풋풋함이 있는 그대로 전달되며, 지역과 학교에 상관없이 20대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한다. 『머뭇거리는 젊음에게』는 생애처음으로 자신의 길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다.



매해 2만 명 이상의 대학생을 만나며 20대의 성장통을 함께 나눠온


청년 강사가 전하는 솔직하고 생생한 메시지!


저자는 나이대별로 큰 모토를 가지고 인생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한다. 20대 때는 ‘컬러를 찾아라’, 30대 때는 ‘자신에게 투자하라(자신의 컬러를 아름답게 가꿔라)’, 40대 때는 ‘자신을 낮춰라(권위적으로 변하지 말고 겸손하라)’, 50대 때는 ‘가진 것이나 경험을 타인과 나눠라’, 60대 이후에는 ‘제2의 인생을 누려라’가 그것이다. 이렇게 확실한 모토가 있으면, 길을 잃고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만나보지 못한 20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저술한『머뭇거리는 젊음에게』에는 ‘컬러를 찾아라(Find Your Color)’라는 대주제 안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찾고, 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독보적인 영역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냈다. 전국 모든 대학생들의 고민은 결국 ‘진로’로 귀결되며, 그것이 불투명한 가장 큰 이유는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만났던 도피성 휴학이나 유학을 택하려는 학생, 일찌감치 진로를 찾아 매진하는 학생, 이제 겨우 꿈을 찾기 위해 첫 발을 내디딘 학생, 다니고 있는 대학교가 부끄러워 인정하지 못하는 학생,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고는 있었지만 저자를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그것을 택할 결심을 한 학생 등이 친구나 주변 사람처럼 느껴지는 까닭도 대부분이 진로 문제로 흔들리고 있어서다.
인생은 길기도 하지만, 짧기도 하다. 무언가에 열정적으로 미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시행착오를 겪기에 좋은 시기란 분명 존재한다. 물론 40대, 50대가 넘어서야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이 한 번쯤 하는 탄식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좀 더 빨리 시작했더라면…….” 저자 김승환은 바로 이 점을 지적한다. 그래서 그는 오늘도 강의 시간에 만난 20대들에게 열의를 다해 외친다. “Find Your Color!” 그리고 자신을 잊을 정도로 그것에 미쳐보라고.




지은이 소개



김승환


방황하는 대학생, 고민하는 직장인, 갈등하는 부모 등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청년 강사. 현재까지 120곳이 넘는 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그로 인해 전국 각지에 지인과 제자들이 있다.
대학생 때부터 여러 대학교의 행사 사회를 맡으며 전문 MC로 활약했고, 전자회사 직원부터 아나운서 지망생, 쇼 호스트,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강사라는 직업을 택했다. 그 후 미친 듯이 강의에 몰두하며 소풍을 다니듯 즐겁게 학생들을 만났고, 많은 이들의 멘토가 되어주었다.
오래전에 강의를 들었던 학생이나 강의를 듣지 않은 학생도 고민을 안고 찾아오면 기꺼이 시간을 내주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직 만나지 못한 많은 청춘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고대하며, 대학 강단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매일 열정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본문 발췌



꿈이 뭐예요? 하고 싶은 게 뭐죠? 좋아하는 건요? 전공이 자신에게 잘 맞나요? 교수님께 연애 상담을 해본 적 있나요? 부모님과도 연애 상담을 하나요? 아버지와 단둘이 슬픈 영화를 본 적 있나요? ‘뭔가에 몰두해 미쳤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있나요?
이것은 제가 1년에 2만여 명의 대학생들을 만나며 강의를 할 때 주로 하는 질문들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이런 질문에 “그랬습니다” 또는 “그런 적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나요? 경험해보니, 90퍼센트 정도는 “없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저는 대학교 1, 2학년생들에게 강의를 할 때 이런 말을 하고는 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가방 속이나 집 책장에 토익 책이 있으면 오늘 가서 버리거나 선배들에게 주세요. 1, 2학년 때는 토익 공부하는 거 아닙니다. 영어 공부 하는 겁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토익 시험도 잘 보지만, 토익 공부만 한 사람들이 다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니까요.” (17페이지)



경기도에 위치한 한 국립대학교에서 강의를 마친 후 한 남학생과 상담을 하게 됐습니다. 딱 봐도 모범생 이미지가 얼굴에서 풍겨 나오는 학생으로, 4학년이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남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대학생들 대부분이 상담 때 꺼내는 고민이죠.
남학생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게 좋다며, 저처럼 강사로서 무대에 서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럼 도전하세요”라고 했더니 “쉽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더군요. 이유는 이랬습니다.
남학생에게는 남동생이 있었습니다. 의대생이라더군요.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넌 올해 졸업하면 무조건 공무원이 돼라. 시험에서 떨어지면 아무 데라도 취직해라. 이제 더 이상 너에게 투자할 돈이 없다. 네 남동생 등록금만으로도 부담된다.”
남학생에게는 그동안 ‘자기 자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이름은 없고, 그냥 의대 다니는 남동생의 형이자 장남이자 올해 공무원이 돼야 하는 아들일 뿐. 제가 정말 강사가 되고 싶냐고 묻자, 그 순간 위축돼 있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사람처럼 즐거운 표정으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남학생에게 말했습니다.
“도전하세요. 그리고 학생의 이름을 찾고, 자신의 이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세요.”
저는 남학생의 이름으로 즉석 삼행시를 지어주었습니다. 남들이 붙여주고 기대하는 ‘타이틀’이 아니라 소중한 자신의 정체성 ‘이름’의 가치를 위해서 말이죠.
결국 그 남학생은 교육 컨설팅 회사에 입사해 열정적으로 강사의 꿈을 밟아가고 있습니다. 나중에 통화해보니 목소리에 힘이 실려 있어, 남동생 문제나 아버님을 설득하는 문제 등을 굳이 물어볼 필요가 없었죠.
그 후 1년이 지났을까요. 그 남학생이 제게 강의 의뢰를 해왔습니다. 윗분에게 저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고 하면서요. 제자가 고객이자 영업사원이 된 것입니다.



당시 그의 이야기 중 가장 가슴 아팠던 부분은 “그동안 내가 없었다. 내 이름이 없었다”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타이틀이 주어집니다. 저만 해도 그렇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 한 여자의 남편, 아들, 사위, 형부, 강사, 소장, 남동생, 오빠, 삼촌, 친구, 회장, 총무……. 가족의 구성원이자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수많은 타이틀을 얻으며, 남들이 부러워하는 타이틀 또한 가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럴 필요 없습니다. 물론 타이틀을 달지 말라는 것도, 타이틀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타이틀은 ‘누리는 것’이어야지, ‘눌리는 것’이어선 안 됩니다. 타이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이름 세 글자입니다.
내가 있고 나서 타이틀이 있는 것이지, 타이틀을 나보다 먼저 생각하면 과한 자존심에 사로잡힙니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집착을 갖게 되죠. 그래서 내 타이틀에 누가 상처를 입히거나 무시하는 듯하면 불필요하게 화를 내고 마음에 병이 생기는 겁니다. (50페이지)



많은 수강생들이 제 강의를 듣고 말을 참 잘한다면서 비법을 가르쳐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갑자기 확 바뀌는 비법이란 없습니다. 무조건 노력하는 수밖에 없죠. 자신이 가는 곳은 어디든 연습실이란 생각을 하고 우선 한마디부터 시작해보는 겁니다. “행복하세요!”라고요.
이런 말을 자주 할 수 있게 되면 결국 익숙해지고, 그것이 반복되면 능숙해집니다. 그러면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독자적인 스킬도 발견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스킬 속에 진심을 담아서 전달하면 인간관계도 좋아질 겁니다. 그럼 주위에 사람이 모이지 않을 수 없겠죠?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16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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